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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 지지자들에 "가족 만날 수 있게 면회 양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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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12-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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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수감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가족이 지지자들에게 면회 기회를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

17일 정경심 교수, 딸 조민씨, 아들 조원씨 등 가족은 조 전 대표 SNS소셜미디어에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가족들은 "면회 회수가 제한돼 있고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며 "염려와 간절한 마음을 모르지 않지만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배려 부탁한다"고 했다.


또 "조 전 대표에 전달되는 물품도 종류와 수량이 제한돼 있다"며 "이를 아껴두고 편지로 마음을 전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마음을 더해 함께 봄을 기다린다"며 조 전 대표에게 편지를 보낼 서울구치소 주소를 공개했다.

규정상 조 전 대표와 같은 2급 수형수초범 등은 월 6회로 면회가 제한돼 있다. 미결수와 단기수형자징역 6개월형 이내는 1일 1회, 흉악범3급은 월 5회, 문제수4급는 월 4회가 기본 면회 횟수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아 지난 16일 서울구치소에서 옥살이를 시작했다.

법무부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조 전 대표를 기결수 수형 시설인 안양교도소로 이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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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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