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다 못해 참담"…수업중 N번방 영상 버젓이 본 고등학생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화가 나다 못해 참담"…수업중 N번방 영상 버젓이 본 고등학생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12-17 21:44

본문



경기 동두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불법 성 착취물을 시청하고 이를 SNS에 인증하기까지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학생들은 성착취물로 알려진 ‘N번방’ 영상을 즐겨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준다.

지난 15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믿을 수 없는 내용을 보고 공론화한다. 동두천 OO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수업 도중 테블릿PC로 불법 야동 사이트에 접속한 후 그 모습을 릴스에 게시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해당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영상에 대해 “절대 일반적인 야동이 아니다”라면서 “여자의 인생을 지옥으로 만드는 분야 성착취물이 버젓이 올라오며, N번방 영상이 아직 돌아다닌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이 커뮤니티로 확산하자 학생들은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다.

국민신문고에도 불법 성착취물을 시청한 학생들을 처벌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해당 사이트는 단순한 음란물 사이트가 아닌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불법 성 착취 영상과 피해자의 동의 없이 유포된 불법 촬영물이 무분별하게 올라오는 범죄의 온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내에서 버젓이 이런 불법 촬영물을 시청하는 행위에 대해 교육청과 학교는 이번 사건을 엄중히 다루고 불법촬영물의 심각성을 명확히 교육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조처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해 남학생들에게 강력한 징계 조치와 필요시 법적 대응을 진행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본보기를 만들어야 한다. 더불어 이 사건으로 인해 큰 불안과 불쾌감을 느꼈을 피해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과 가해자 분리 조치를 즉시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학교 교직원과 전체 남학생을 대상으로 성평등 및 성범죄 예방 교육이 시급하다. 남학생들에게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깨닫게 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저런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게 화가 난다”, “역겹다”, “저건 범죄 아니냐. 사이트 폐쇄 못 시키나”, “교육청에 민원 넣어야 할 듯”, “화가 나다 못해 참담한 심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25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57,2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