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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엄마, 그 흔한 신용카드 하나 없이 살았는데"…1명 숨지게 한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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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8-0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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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브레이크, 전자제어장치 등에 오류 생겼는지 차량이 통제 불능 상태”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진 가운데,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SBS 캡처

사고 당시 영상을 확인한 결과 운전자가 차에 타자마자 차가 속도를 내며 빠르게 내달린 걸로 나타났다.


6일 경찰과 SBS에 따르면 흰색 승용차가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 정차하고,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차 뒷문을 열어 무엇인가를 싣었다.

켜져 있던 브레이크등이 꺼지고 운전자 59살 박 모 씨가 밖으로 나왔다.

무슨 이유에선지 박 씨가 황급히 운전석에 다시 타더니, 차량이 흰 연기를 내면서 빠른 속도로 건너편 인도로 돌진했다.

차량이 진입 방지봉을 넘어 인도를 걷던 행인 2명을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50대 여성이 숨졌고 80대 여성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결과 운전자가 내린 뒤 차가 움직이자 급하게 다시 올라타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바닥에 생기는 바퀴 자국이 없고, 가속 과정에서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운전자 과실에 무게를 두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

운전자 박 씨는 이 매체에 "브레이크나 전자제어장치 등에 오류가 생겼는지, 차량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됐었다"고 주장했다.

한순간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큰 슬픔에 잠겼다.

피해자 가족은 "엄마 자리가 순간 사라진 것"이라며 "나쁜 짓 안 하고 이렇게 산 사람인데, 저희 아기 엄마는 흔한 신용카드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기록장치 EDR의 결과 값을 확인해 사고 원인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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