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자서가 아니었다"…당신이 모르는 만성 피로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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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박세진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세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7일 "만성 피로 증후군은 현대사회에서 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라면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통해 피로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의학적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감염, 극심한 스트레스, 독성 물질 노출, 중추신경계 장애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진 교수는 "특히 여성과 노인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여성의 호르몬 변화와 잦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 노인의 면역력 저하와 관련 깊다"고 설명했다.
이 질환의 가장 큰 특징은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일상적인 활동조차 어렵게 만든다. 기억력과 집중력 장애, 두통, 인후통, 림프샘 압통, 근육통과 다발성 관절통, 수면 후에도 상쾌하지 않은 느낌, 운동 후 심한 권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특정 검사를 통해 확진되는 질환은 아니다. 대신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병의 가능성을 제외하기 위한 검사 과정을 거친다. 간 기능 검사, 빈혈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류마티스 검사, 우울증 평가 등이 포함된다.
질환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현재는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 치료가 주를 이룬다. 항우울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통증 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을 진행하고 환자 개인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시행한다.
박 교수는 "최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유산소 운동이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면서 "대신 피로가 다시 심해지면 운동 강도를 다시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식습관은 피로 관리의 기본이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사를 피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를 통한 천연 비타민 보충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필요시 비타민 보조제를 활용한다.
만성 피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명상, 취미 활동 등 개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
박 교수는 "만약 만성적인 피로가 지속됨에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삶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고, 작은 습관의 변화가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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