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단축" vs "부작용 우려"…학생부 작성 AI 활용 논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시간 단축" vs "부작용 우려"…학생부 작성 AI 활용 논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5-02-07 20:09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2월은 학생들 생활기록부를 마감하는 기간인데, 최근 대부분 교사들이 챗GPT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적게 들고 내용도 더 풍부해진다는 건데, 한편에선 교사가 아니라 AI가 학생들을 평가하고 있단 거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챗GPT에게 생활기록부 종합의견 작성을 시켜보겠습니다.

학생의 성격, 학업, 태도, 활동을 요약해 넣었더니 500자 분량의 평가가 금세 작성됩니다.

교사들은 시간 절약과 업무 보조 역할이 큰 장점이라고 했습니다.

[문상혁/교사 : 그거 하느라 한 달이 날아가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아예 없었던 것을 지어내는게 아니라. 얘네들학생이 했었던 것에 대해서 기반으로 해서 내가 생각했던 관념 속에 있던 건데 말로 좀 표현이 안 된 것들 있죠.]

서울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2년 전엔 교원 10명 중 절반 가량이 학생 평가에 챗GPT를 활용했다고 했고, 올해엔 거의 대부분일 거라는 게 교사들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생활기록부가 대학 입시 자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의 특장점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연정/서울 목동 : 그 학생의 좋은 점, 나쁜 점을 판단하는 건 선생님이지 AI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학도 난감해합니다.

한 대학 입학사정관은 "AI에만 의존해 기록했는지 잡아낼 방법이 사실상 없어 공정한 평가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박태양/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동대표 : 아이에 관한 거 거기에 다 넣으면 이게 나중에 뒤로 어떻게 일파만파 퍼져나갈지 우리 아무도 모르는데…]

전문가들은 교사의 양심에만 맡길게 아니라 표절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영상취재 최무룡 이완근 / 영상편집 김영석 / 영상디자인 조승우]

송승환 기자 song.seunghwan@jtbc.co.kr

[핫클릭]

尹 "내가 상황 보니까…홍장원·곽종근이 탄핵공작"

해뜰날 부른 트로트 가수 송대관 별세…향년 78세

새벽 깨운 충주 3.1 지진…재난문자 서울까지 간 이유

명태균 "세대교체 될 것"…야당에 황금폰 특검 요청

한국인에 침 뱉은 호주 소녀들…"나도 당했다" 추가 제보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56
어제
1,992
최대
3,806
전체
950,35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