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물 사라져 축제 이름도 바꿨다…1㎏ 14만원 금값된 이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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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새조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축제를 개최한 지 20여 년 만에 다른 수산물까지 포함하는 축제로 바뀌었다.
![충남 홍성군 남당한에서 열린 새조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식당 앞에서 수산물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 홍성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jo/2025/02/08/0e687d22-81de-4c45-a3c8-c3c2bede2262.jpg)
충남 홍성군 남당한에서 열린 새조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식당 앞에서 수산물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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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전년보다 60% 감소…가격 크게 올라
새조개 생산량이 줄면서 소비자 가격도 크게 올랐다. 홍성군 등에 따르면 새조개 생산량은 전년 대비 6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생산량은 2월 말까지 조업을 마쳐야 집계가 가능하다. 어민들은 조업을 나가는 것도 걱정이다. 기름값만 낭비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023년에는 충남에서 54t이 잡혔다. 새조개는 위판이 아닌 개인어민-상인 간 거래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잡기 쉽지 않다고 한다. 남당리 상인들은 축제 기간 부족한 판매할 새조개를 경남과 전남 등 다른 지역에서 어렵게 구했지만, 물량은 10~20㎏ 정도에 불과하다.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인근 천수만에서 잡힌 새조개. 올해는 고수온 여파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올랐다. [사진 홍성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jo/2025/02/08/f15d5187-f61d-4160-afcc-fbe4bd4f6fbe.jpg)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인근 천수만에서 잡힌 새조개. 올해는 고수온 여파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올랐다. [사진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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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가격 고려, 새조개·주꾸미 세트 준비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폭염으로 새조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상인들이 의기투합해 새조개를 포함한 수산물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격을 통일해서 판매하고 방문객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인근 천수만에서 잡힌 새조개. 올해는 고수온 여파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올랐다. [중앙포토]](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jo/2025/02/08/a9aa63ff-f320-4daa-9143-de7f4811a840.jpg)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인근 천수만에서 잡힌 새조개. 올해는 고수온 여파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올랐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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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여파…전남·경남 지역도 피해
충남에서는 지난해 7월 24일 남당항이 인접한 천수만을 중심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10월 2일까지 71일간 특보가 이어졌다. 이 기간 최고 수온은 34.4도로 평균 수온 28도보다 6.4도가 높았다. 이로 인해 83억3717만원의 수산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민과 상인,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라며 "남당항의 다양한 수산물을 맛보고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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