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변북로 시속 200㎞ 위험천만 칼치기 운전···폭주모임 ...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영상] 강변북로 시속 200㎞ 위험천만 칼치기 운전···폭주모임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10-30 12:01

본문



폭주레이싱 모임인 ‘○○클럽’의 한 회원이 도로 위에서 위험한 ‘곡예운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폭주레이싱 모임인 ‘○○클럽’의 한 회원이 도로 위에서 위험한 ‘곡예운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차량를 타고 서울 강변북로 일대를 최대 시속 200㎞로 위험하게 ‘곡예운전’을 한 20대 운전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주레이싱 모임을 만들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은 늦은 밤 강변북로 일대에서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 25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폭주 모임을 주도한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7월 강변북로와 자유로 등 제한속도가 시속 80㎞인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시속 130~200㎞로 운전을 하며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다른 차량 사이를 스치듯 주행하는 속칭 ‘칼치기’ 등 곡예운전을 마다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이용해 폭주레이싱 모임을 함께 했다. 대부분 20대 학생·회사원·자영업자였고, 그들만의 은어로 날짜·장소를 정해 모였다. 적게는 3대에서 많게는 9대까지 차량을 몰고 나와 무리 지어 난폭운전을 했다. 이들은 폭주운전을 촬영·편집한 영상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십 차례 올리며 조회·구독자 수를 늘렸다.

경찰은 주범 A씨의 차량 1대를 압수하고, 구속된 또 다른 주범 B씨에선 대해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는 나머지 23명은 벌점 40점을 부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은 도심권에서 자동차 등을 이용한 폭주운전 행위는 본인은 물론 다른 운전자의 생명·신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 범죄행위”라며 “향후 이륜차 폭주족은 물론 자동차 이용 폭주레이싱 근절을 위해 수사와 단속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기자 5dong@kyunghyang.com

오동욱 기자 5dong@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270만원짜리 임야, 건설업자가 111배 넘는 3억원에 산 까닭
· 진보당 김재연 “모든 조직력·헌신성 동원해 ‘퇴진 광장’ 열겠다”
·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파우치 논란’ 박장범 선배들도 나섰다···“염치를 안다면 멈출 때”
· “북한군, 이미 우크라 진입”···‘레드라인’ 넘나 긴장 고조
· 아파트서 후진하던 쓰레기 수거 차량에 쾅…7세 초등학생 참변
· ‘딥페이크’ 검거 경찰관 3명 특별승진···“난이도, 수사기법 고려”
· 이재명 만난 윤여준 “민주주의 훈련 덜된 분들이 권력 잡아 문제”
· [영상] 강변북로 시속 200㎞ ‘위험천만 칼치기운전’···폭주모임 25명 검거
· 브로드웨이, 미디어 파사드, 유럽 속 대극장…연말 ‘인증샷 핫플’ 베일 벗었다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짧게 살고 천천히 죽는 ‘옷의 생애’를 게임으로!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