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이사한 집 5분 거리에 초등학교…"딸들 학교 가는데" 불안 호소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조두순 이사한 집 5분 거리에 초등학교…"딸들 학교 가는데" 불안 호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10-30 17:02

본문

조두순 이사한 집 5분 거리에 초등학교…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 적발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3월 11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을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등학교 1학년생을 성폭행해 수감 후 출소한 조두순71이 최근 이사한 집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학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조두순은 출소 후 거주해 온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2㎞가량 떨어진 다른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했다.

조두순은 기존 월셋집의 계약이 끝나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가 이사한 곳이 학교 시설과 매우 인접하다는 것이다. MBC 등에 따르면 조두순의 새집에서 직선거리로 290m 떨어진 곳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반경 1.5km 내로 범위를 넓히면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딸만 셋이다 보니까 얘네들끼리 학교 가는데 불안하다”, “여기 사는 동안 데리고 다녀야 할 것 같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한 주민은 “지인이 알려줘서 알았다. 집 옆에 조두순이 산다고 그러더라”며 조두순의 이사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지자체와 협의해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에 상시 순찰차를 배치하는 한편, 해당 지점에 경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순찰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종전 주거지 인근에 설치돼있던 특별 치안센터는 조만간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2020년 12월 12일 출소한 조두순은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하며, 보호관찰도 받고 있다. 이밖에 야간 외출 금지오후 9시~오전 6시, 과도한 음주 금지0.03% 이상, 교육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와 연락·접촉 금지주거지 200m 이내 등 특별준수사항도 지켜야 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석 달간 수감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주거지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범 초소 주위를 배회하다 적발됐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 이홍기, 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2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1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