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모텔 앞 기절했는데…"합의한 성관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사반 제보] 모텔 앞 기절했는데…"합의한 성관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4-22 21:05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업차 만난 술자리에서 처음 보는 유부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제보가 오늘22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2년 전 학원 강사인 지인과 사업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단둘이 술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제보자는 과음하면 기억이 사라지는 블랙아웃으로 치료를 받고 있던 상태였지만, 지인을 믿고 술을 평소보다 더 마셨다는데요. 이후 기억에 남는 건, 지인의 남편 그리고 지인 남편의 친구, 즉 가해자와 인사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눈을 떠보니 제보자는 낯선 숙박업소에서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몸에 멍 자국 등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보였다고 제보자는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자 가해자가 모텔방으로 왔다는데요.


공소장과 지인 부부의 주장을 종합하면 2차 술자리가 끝난 뒤, 가해자는 제보자를 부축해 식당 인근의 숙박업소로 데려갔습니다. 지인 부부에 따르면 당시 제보자는 교차로에서 넘어지고 가해자에게 업혀 가는 등 이성이 아예 없었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사건반장에 "쓰러진 사람을 내팽개쳐 놓고 나올 수가 없어 소파에서 잠들었다가 아침에 다시 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의 증거를 들자 갑자기 "서로 좋은 감정이 있었고 아침에 합의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입장을 바꿨다는데요. 경찰은 가해자를 준강간치상 혐의로 검찰에 넘겼고,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제보자는 "나는 동성애자라 남자에게 호감을 가질 일도, 먼저 대시할 일도 없다"며 "유부남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 자체가 너무 충격적이고 상처가 크다"고 호소했습니다.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정희윤 기자chung.heeyun@jtbc.co.kr

[핫클릭]

尹, 1년 5개월 만에 "질문 있나요?"…소통 강조했나

"윤석열 탄핵? 안 읽은 겁니다"…李, 셀프 입틀막?

이별 통보한 여친 살해…26세 김레아 머그샷 보니

"장애인이라 쉽게 채용"…주미대사관 괴롭힘 누구?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고양이들…남성이 전한 말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98
어제
1,673
최대
2,563
전체
439,61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