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없는 꽃축제 냉·온탕 날씨에 늦은개화…아쉬운 전남 축제장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꽃없는 꽃축제 냉·온탕 날씨에 늦은개화…아쉬운 전남 축제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4-03-25 07:01

본문

뉴스 기사
일주일 앞당긴 구례 벚꽃·여수 진달래 축제
꽃망울만?관광객 발길 돌리고 일정 조정도
3월 기온변동 커…"벚나무 발아 4~7일 늦어"



꽃없는 꽃축제 냉·온탕 날씨에 늦은개화…아쉬운 전남 축제장

[구례=뉴시스] 급격한 기온 변화로 23일 전남 구례군 2024 구례 300리 벚꽃축제장에서 벚꽃이 채 만개하지 못한 모습왼쪽과 구례 섬진강변을 따라 만개한 벚꽃오른쪽. 사진=독자,구례군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





[구례·여수=뉴시스]김혜인 기자 = 올해 전남 지역 꽃 축제장이 들쭉날쭉한 날씨로 벚꽃·진달래 개화가 늦어지면서 꽃 없는 아쉬운 축제가 됐다.

23일 구례군 등에 따르면 2024 구례 300리 벚꽃축제는 구례 서시천 체육공원과 문척면 일대에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열린다.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인 전남 여수시 영취산에서도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제32회 진달래 축제가 개최된다.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기후변화 등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개화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꽃축제를 열었다.

하지만 이달 반짝 추위가 이어지면서 축제 시기에 맞춰 꽃이 채 피지 못했다.

구례는 섬진강 변 120㎞ 따라는 벚나무 터널이 명소로 꼽히고 있지만 대부분 꽃이 피지 않았다. 여수도 진달래가 개화 직전으로, 꽃망울만 맺혔다.

일부 관광객은 꽃이 피지 않으면서 방문 시기를 늦추기도 했다. 한 지자체에는 축제를 앞두고 "꽃이 얼마나 피었느냐", "안 피었으니 만개할 때 맞춰오겠다"는 문의도 이어졌다.

부대 행사도 만개일에 맞춰 일정이 늦춰졌다.

구례군 관계자는 "보험 문제나 외부 초대 인사 일정으로 인해 축제를 그대로 진행했다. 버스킹 등 일부 프로그램은 다음 주말로 미뤘다"며 "축제의 핵심인 벚꽃이 피지 않아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주 만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NISI20230303_0019811490_web.jpg

[구례=뉴시스] 환상적인 구례~곡성 섬진강 벚꽃길. 사진=전남도 제공 2023.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기상청은 이달 꽃봉오리가 열리는 발아發芽시기에 기온 변화 폭이 커 평년보다 개화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상청 계절 관측목 벚나무 발아 시기는 평년보다 4~7일 늦었다. 올해 광주는 평년13일보다 늦은 지난 17일, 여수도 일주일 늦은 21일에 벚나무가 발아한 것으로 관측됐다.

민간 기상관측 기관인 웨더아이도 여수 지역 진달래 개화를 평년 수준인 3월 20일로 예상했으나 실제 개화는 3월 말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주말은 4월 중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지만 평일엔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월 늦겨울 추위를 보이기도 했다"며 "꽃 발아·개화 시점에 기온 변화 폭이 크거나 급격히 떨어질 경우 꽃망울이 늦게 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NISI20200227_0000485379_web.jpg

진달래꽃 핀 여수 영취산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가인, 딸 첫 공개…"연정훈 얼굴에 내 얼굴 한스푼"
◇ 정선희 "사별후 집 경매…유재석 등 3억 모아줘"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용돈 200만원씩 준다"
◇ 은지원 "게임 하려고 2년 일 쉬어"…돌싱 일상 공개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기괴한 결혼생활" 폭로
◇ 이상엽, 금융인과 결혼…유재석 사회
◇ 김수현 "김새론과 열애 NO…사진 의도 알수없어"
◇ 김신영 큰절 올리며…전국노래자랑 마지막 인사
◇ 김승현 부부, 결혼 4년만 시험관 임신 "9월 출산"
◇ 한예슬 성형고백 "가슴 수술할때 연락해"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8
어제
2,937
최대
3,216
전체
584,09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