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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자리에서 빵 먹는 직원, 냄새도 나"…사연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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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4회 작성일 24-03-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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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원이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책상에서 빵을 먹는다는 사연에 직장인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지난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침마다 빵을 먹는 팀원에 대해 하소연하는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이 팀원은 아침에 빵을 사 온 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는다"며 “냄새가 조금 날 때도 있고, 많이 날 때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런 경우가 가끔 있으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매일 아침 그렇게 한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냐. 제가 꼰대인 거냐"며 “남초회사다. 먹는 거 가지고 뭐라고 하기도 그래서 말 안 하고 있는데 매일 저러니까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침 출근 시간 지나고 빵 먹는 거 인정, 바쁜 도시 생활이니 그럴 수 있다. 간식도 못 먹냐? 가능하다 vs 여기가 놀이터냐. 집에서 먹고 오던가. 백번 양보해서 출근 시간 전까지 다 먹던가. 초·중·고등학교도 1교시 수업 중에 뭐 안 먹는다. 근무시간에는 제발 일을 해라 등 두 항목을 투표에 부쳤다.

22일 기준 블라인드 내 직장인 183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1616명88.1%이 팀원이 아침에 빵을 먹어도 괜찮다고 동의했다. 나머지 218명11.9%은 근무시간에 빵 먹지 말고 일하라고 투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자리 앉자마자 담배 냄새 나는 것보다 낫다”, “아침 못 먹고 와서 그런건데 너무한다”, “김밥 냄새보다 훨씬 낫다”, “그냥 그 직원이 싫은거다”, “오죽하면 아침에 자리에서 빵 먹겠나 싶어 딱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아침부터 냄새 풍기는 건 민폐다. 다른 사람 일 하는데 혼자 왜 먹지”, “먹고 와서 하는거 아니냐, 그럼 나도 와서 화장해도 되냐” 등 반응도 보였다.

투표 결과를 본 A 씨는 “단순 빵 문제가 아니라 전자레인지 돌리면서 냄새가 나서 그런 것”이라며 “탕비실이 없는 건 아니지만 빵을 먹으면서 업무를 해서 자리에서 먹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동시에 “결론은 아침에 빵 먹어도 되고, 냄새가 심하게 나는 건 안 된다는 거니까 냄새날 것 같은 건 전자레인지 돌리지 말고 먹으라고 얘기해 봐야겠다”고 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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