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죽이고 걸어 나와…경비원 덜덜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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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동거녀를 죽이고 어머니도 살해하려고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후 태연히 걸어 나온 그는 경비원에 신고를 요청했다. 지난 2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지내던 여자 친구를 찌르고 모친도 찌른 남성이 붙잡혔다. 여성은 숨졌고 모친은 크게 다친 상태였다. 남성은 범행 후 맨발로 아파트에서 걸어 나왔다. 그는 경비원에게 신고를 요청했다. 곧 출동한 경찰에 그는 저항 없이 잡혔다. 이 아파트 경비원은 “놀라서 손이 덜덜 떨린다”며 “남성은 ‘112에 신고만 해달라’고 그 얘기밖에 안 했다”고 전했다. 남성이 왜 흉기를 휘둘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동거녀와 다툼이 있었고 여성의 어머니가 도착한 뒤 흉기를 휘둘렀다고만 전해졌다. 경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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