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입어보겠다"…제주서 80만원 상당 옷 훔친 중국 남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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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사증 입국해 범행 저질러
제주도에서 의류매장을 여러 차례 방문해 옷을 입어보는 척하며 의류를 절도한 40대 중국인 남녀가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픽사베이] 25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부터 오후 8시 3분께까지 제주시 연동 의류매장 2곳에서 약 8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23일 무사증외국인 방문객이 30일간 비자 없이 제주도에 체류할 수 있는 제도으로 제주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들은 의류 매장을 방문해 티셔츠 등을 입어보겠다며 탈의실에 들어간 뒤 옷 일부를 외투 안에 몰래 넣고 나오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은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는 빠르게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검문 검색을 벌였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 12분께 피해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편의점 앞에서 A씨와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3시에도 45만원 상당의 의류를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며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관련기사] ☞ "노후자금 다 뜯기고 절 들어가…자녀 알까봐 복면쓰고 시위" ☞ 47세에 딸 51세에 아들 낳은 여배우…"사진은 비공개" ☞ 공효진, 판빙빙, 양조위도 달려갔다…억만장자가 부탁한 이 행사 ☞ [단독]제2의 에이즈 라임병, 1년 새 2배 증가…기후질병의 습격 ☞ 3만원이면 맛있게 먹고 신나게 논다…남원 당일치기 여행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알아두면 쓸 데 많은 총선 퀴즈, 내 점수는?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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