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손님 뒷담화한 사장…"죄송하지만, 없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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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카페에서 사장에게 난데없이 조롱당했다는 손님의 제보가 어제25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지난 5일 이 카페에서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줄 종이 꽃다발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 제보자는 선물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 감안해 음료 3잔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목격한 사장이 제보자의 모습을 찍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했습니다. 이후 제보자의 지인이 우연히 이를 발견해 제보자에게 알렸는데요. 제보자가 항의하자 사장은 처음엔 사과했다가 이내 조롱을 했다고 합니다. 사장이 사과 후 갑자기 "몇 시간 동안 그러는 모습이 정성스럽긴 하지만 없어 보였다"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화난 제보자가 "사진 지워라, 초상권 침해다"라고 하자, 사장은 "날 괴롭히러 온 것 같다", "어이없다"면서 "같이 신고하자"라고 말했다는데요. 그러나 사장은 이후 게시물을 삭제하고 다음날 사진을 올린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현재 사장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입니다.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 허경영, 신도에 땅 사기?…계약서도 없었다, 왜? ▶ "XX 태국" "스몰 아이즈"…호주 집단폭행 악몽 ▶ 신생아 운다고 뺨 때린 도우미…업체의 황당 반문 ▶ BJ 무제한 후원 막을 길 없다…규제 피한 이것 ▶ 러, 귀 자르고 전기 고문까지…테러범들 모습 보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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