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태균이 대통령 통화 녹취 들려줘"…복수의 진술 확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명태균이 대통령 통화 녹취 들려줘"…복수의 진술 확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10-30 19:09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 녹취를 들었다는 진술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과 나눈 통화 녹취라며 명씨가 들려줬는데 거기서 대통령이 "나는 김영선이라고 했는데"라고 공천과 관련한 말을 했다는 겁니다.


배승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강혜경 :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는 거는 오빠한테 전화 왔었죠? 잘될 거예요.]

강혜경 씨는 지난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명태균 씨가 이런 김건희 여사와 통화 녹취를 들려줬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명씨는 김 여사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도 주변에 과시해 왔습니다.

[명태균-강혜경 씨 통화 2022년 5월 9일 : 사모김건희 여사하고 전화해가, 대통령 전화해갖고. 대통령이 나는 김영선이라 했는데 이러대]

공천 문제로 윤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건 명씨의 말일 뿐 사실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는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장이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과 나눈 통화 녹취를 명 씨가 들려줬다"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나는 김영선이라고 했는데"라는 윤 대통령 목소리가 담겨 있었고, 그걸 들었다고 했습니다.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TV에서 듣던 윤 대통령 목소리 같았다"고도 했습니다.

강혜경 씨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여러 사람에게 윤 대통령 목소리가 담긴 녹취를 들려줬다"고 증언했습니다.

[강혜경 : 공무원들이라든지 동네 유지분들한테 보여주고 들려주고 나 김 여사랑 통화하는 사람 윤석열 대통령하고 이렇게 통화하는 사람이다.]

명씨는 그동안 윤 대통령과 공적인 대화를 나눠왔다고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말해 왔습니다.

[명태균 : 여사, 대통령 다 있어요. 계속 나오겠지 뭐. 대통령 사진 안 올리는 걸 다행이라 생각해요.]

민주당은 강씨를 공익 제보 보호 대상 1호로 지정했고 김 소장을 2호로 지정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최다희 / 영상디자인 조승우]

배승주 bae.seungju@jtbc.co.kr

[핫클릭]

"북한군, 교전해 1명 빼고 모두 전사" "이미 우크라 침투"

[단독] 명태균 "국회부의장 출마? 사모님 오더없인 안돼"

민희진 "미행도 당해…BTS 뷔, 군대서 괜찮냐고 연락"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의 행동

무슨 분유 먹길래…기저귀 차고 헤드스핀 4살 화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