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근육 잃기 싫다면?…"근력운동 주 3일, 2년 이상 계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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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일주일에 사흘 이상, 2년 넘게 근력 운동저항성운동을 계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이 4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기간과 저근육low muscle mass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European Review of Aging and Physical Activity 최근호에 실렸다. 저항성운동이란, 자기 신체 무게나 기구 등을 활용해 근육의 이완·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근력운동이 대표적이다. 또 저근육은 근감소증을 진단하는 지표로 제지방량fat-free mass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진단한다. 남성은 17.5㎏/㎡ 미만, 여성은 14.6㎏/㎡ 미만일 경우 저근육에 해당한다. 저근육은 신체기능은 떨어뜨리고, 골다공증, 당뇨병, 사망률의 위험성은 높이기 때문에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진은 40∼79세 성인 약 12만6339명을 대상으로 저항성 운동의 수행 빈도를 주당 1일, 2일, 3∼4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로 나눴다. 수행 기간은 12개월 미만, 12∼23개월,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로 나눠서 분석했다. 그 결과, 주 3∼4일씩 12∼23개월 저항성운동을 한 대상들은 아예 운동을 안 했을 경우보다 근감소증 위험이 20% 줄었다. 주 5일 이상 운동한 경우에는 24% 감소했다. 또 주 3∼4일, 24개월 이상 저항성운동을 지속한 경우에는 근감소증 위험이 무려 45% 줄었다. 다만 연구 대상의 주 3일, 1년 이상 저항성운동 실천율은 모두 9%에 불과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관련기사] ▶ 의대 2000명 증원 확정…노환규 "죽는 건 국민, 의사들은 안 죽어" ▶ 류준열♥ 한소희, 시끌벅적 하와이 여행 마치고 귀국…왼손 약지에 커플링? [엔터포커싱] ▶ [전셋값 고공행진] 임대차3법 시행 만4년…"뇌관 터질라" ▶ [단독] 양문석 "노무현, 한국땅 못밟도록 공항폐쇄해야" ▶ 분당 이나영으로 유명…권나라, 눈에 띌 수밖에 없는 본투비 연예인 비율 [엔터포커싱] ▶ [창간특집=AI, 판을 바꾼다]① AI發 반도체 3차 대전…불붙는 차세대 메모리 개발 경쟁 ▶ 與 인요한·김예지 등 당선권…친윤 이철규는 비판[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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