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로 11명 무게 들었어요"…늘봄학교 강사된 마성의 장미란
페이지 정보
본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5일 경기 용인 마성초등학교 늘봄학교 체육수업 일일 강사로 나섰다. 마성초 1학년 17명의 학생들과 체육관에서 만난 후 배구교실 보조강사로 활약한 것. 수업 전후 몸풀기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장 차관은 체조시간엔 직접 시범을 보여주며 초1 학생들도 알아 듣고 동작을 따라하도록 쉬운 단어로 진행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수업 전후엔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이 선수시절 최고 기록을 묻자 장 차관은 "30㎏ 한 명, 26㎏ 친구 앞으로 나와 보세요"라고 불러 옆에 세운 뒤 "30㎏ 친구 10명이랑 26㎏ 한 명을 더한 무게를 들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언급한대로 장 차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던 때 인상 140㎏, 용상 186㎏으로 합계 326㎏이라는 당시 세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장 차관은 "처음엔 운동에 소극적인 아이들도 있었는데 마칠 때 쯤엔 더 하고 싶다고 하는 걸 보니 보람도 느꼈고 저 역시 재미있었다"며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성초에서 열린 공이 톡톡 재미 톡톡 신나는 배구 교실엔 장 차관 외에도 배구 국가대표 출신 최광희 남양초등학교경기도 화성 배구 감독과 IBK기업은행 알토스 소속 김희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소속 홍동선 선수도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문체부는 초등 1학년 학생들이 즐기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놀이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특히 초1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결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온 체육 프로그램으로는 핸드볼, 배구 등 총 12개 종목단체와 연계해 약 150개 학급에서 종목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 SNS로 아들 소식 묻는 이윤진에…"학교에선 잘 지낸다" 학부모 댓글 ☞ 남능미 "시어머니 처음 보자마자 위경련, 병원 갔다" 무슨 일? ☞ "전남편, 아이 넷 두고 사망…다섯째 출산 후 재혼 남편과도 사별" ☞ 트와이스 지효, 윤성빈과 열애설…"지인 소개로 만나 1년째 교제 중" ☞ 오타니, 통역사 도박 빚 갚아줬다가…"최악엔 MLB 출전 정지" ☞ 올해 40% 뛰어도 4년 전 주가…가장 저평가 받은 배터리주는? ☞ 배우 홍리나, 20년 만 근황…"미국 떠난 지 18년, 아이들 키워" ☞ 구급차 안비켜준 고속버스 기막힌 이유…귀에 이것 꽂고 달렸다 ☞ "이범수 기괴한 이중생활" 폭로한 이윤진…네티즌에 아들 소식 묻기도 ☞ 유럽 0개 만들 때, HD현대는 4개 납품…기술-신뢰 모두 잡았다 ☞ [단독]조규홍 장관 "전공의 수련비용 정부 지원·전담조직 구성 검토한다" ☞ 용인 간 윤석열 대통령, 중학교 1학년 학생 추켜세운 이유는? ☞ 10만전자·20만닉스 개미 꿈 다시 부푼다…반도체 봄 성큼 ☞ 채시라, 고 최진실과의 추억 회상…"모든 면에서 비교 대상이었다" ☞ 테러범 신체절단·전기고문…러시아, 원하는 답은 정해져 있다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의대생들, 대학에 "휴학계 받아달라…수리 않으면 행정소송" 24.03.25
- 다음글[단독]분 단위로 감시…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인사 평가 24.03.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