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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에 "수고하십니다" 했다가…"무례하네" 소리 들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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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26 09:48 조회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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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상담사와 전화연결이 됐을 때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했다가 남편에게 "무례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객센터 상담사와 전화 연결이 됐을 때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했다가 남편에게 "무례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담사 통화연결 됐을 때 제 인사말이 잘못됐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A씨는 "저는 상담사와 통화연결이 되면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로 말을 시작한다. 다른 뜻은 없고 정말 수고 많으신 직업이라 그랬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신랑이 제 인사가 무례하다고 하더라. 수고하신다는 말은 아랫사람한테 하는 말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저는 상담사들을 한 번도 아랫사람이라 생각한 적이 없고, 상담사가 일 자체로 스트레스가 많다는 얘기를 주워들어서 간단한 인사차 드리는 말씀인데, 이런 말을 몇 번 들으니 기분이 나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정말 제가 하는 말이 무례하게 느껴질까 걱정도 된다. 수고하십니다 이 말이 진짜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인가. 제 인사말이 잘못된 거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누리꾼들 역시 의견이 갈렸다.

한 누리꾼은 "당연히 써도 되는 말이고 예의 바르게 한 거다. 절대 하대하는 게 아니다. 전화를 많이 받는 직업인에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정중해 보이더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조직 생활할 때 부하직원이 상관에게, 후임이 선임에게 수고하십니다라고 하지는 않는다. 조직에선 주로 동급끼리, 또는 아랫사람에게 하는 인사말인 것은 맞다. 친절하고 다정하긴 하지만 아래로 보는 태도긴 하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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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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