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로 오토바이 쳐놓고…경찰 조사 후 또 운전대 쥔 남성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음주 뺑소니로 오토바이 쳐놓고…경찰 조사 후 또 운전대 쥔 남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10-29 06:02

본문

한 차량이 정차된 오토바이를 치고 그대로 도주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차량이 정차된 오토바이를 치고 그대로 도주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차량이 정차된 오토바이를 치고 그대로 도주합니다.

그런데 이 차량의 차주, 알고 보니 음주 상태였습니다.

음주 상태인 차주가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후 또 음주 운전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음주 상태인 차주가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후 또 음주 운전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문제는 해당 차주가 음주 운전 뺑소니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또 운전대를 쥔 건데요.


지난 26일 인천 계양구에서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치고 도주한 남성이 경찰 조사 후 또 음주 운전했다는 제보가 어제2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오토바이의 주인은 제보자 친구로, 당시 부모님의 식당 안에서 배달할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고, 제보자 친구는 곧장 남성을 붙잡은 뒤 경찰에 인계했다는데요.

음주 측정기에 음주가 감지된 남성은 차량을 근처에 둔 뒤 경찰차를 타고 이동해 조사받았습니다.

이렇게 마무리되는 줄 알았던 제보자, 친구와 함께 현장에 찾아가 사고 오토바이와 차량을 살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사고 차량이 이동했고, 쫓아가 보니 음주 운전 뺑소니를 저지른 남성이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남성은 "정차하라"는 제보자의 말도 무시하고, 집 앞에 주차한 뒤에야 차량에서 내렸습니다.

결국 제보자는 남성을 경찰에 다시 신고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제보자에 따르면 경찰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된 뒤 조사받고 나온 상태에서 또 음주 운전을 했기 때문에 각각 별개의 사건으로 인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오토바이는 엔진이 파손되면서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해졌다"라며 "친구는 생계였던 음식 배달을 할 수 없는 상태고, 이 여파로 부모님의 식당도 주말 동안 영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몇억 부었는데"…명태균에 공천 바라고 돈 건넸나

30조원 세수 펑크에 또 기금 투입…말 바꾼 정부

편의점 갔다가 헉…"굶어야겠다" 말 나오는 이유

소녀상 모독 미국인 유튜버, 성난 시민들에 혼쭐

아무데나 두면 반납 끝? 민폐 킥보드 견인 경고하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0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