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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서 떨어진 차, 연기 뚫고 운전자 꺼낸 시민들…"영웅"[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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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10-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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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위에서 차량이 떨어져 연기가 나는 상황 속에도 시민들이 합세해 구조를 시도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영상=한문철TV 유튜브

지하차도 위에서 차량이 떨어져 연기가 나는 상황 속에도 시민들이 합세해 구조를 시도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17분쯤 제보자 A씨는 지하차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차 한 대가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사고 차량은 추락하면서 완전히 전복됐고 연기까지 나는 상황이었다.

A씨는 가장 먼저 차로 달려갔고 다른 시민들도 차량을 세우고 현장으로 모였다. 시민들은 차량을 둘러싸며 상황을 살폈고 A씨는 차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차가 전복돼서 연기가 많이 나는 상황이었다. 일단 조수석 문을 열어 인원수와 생사를 파악했다"며 "그리곤 운전석 문을 열고 폭발위험 때문에 엔진부터 껐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운전자 1명만 있는 상태였고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긴 했으나 살아있긴 했다"며 "다른 분들도 많이 도와주셨고 나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경광봉 들고 멀리서부터 오는 차량을 2차선으로 이동시켰다"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고 난 후에야 시민들은 자리에서 흩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영상=한문철TV 유튜브

경찰과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고 난 후에야 시민들은 자리에서 흩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지하차도 위 도로 개편 공사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대로 직진하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하차도 위쪽 도로에서 공사를 했다. 원래 유턴 차선이 없었으나 유턴 차선을 하나 더 만들었다. 그 차선에서 직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복된 차량이 핸들이 바로 돼 있는 걸 보면 유턴 차로에서 직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이 위험했으나 사람 살리는 게 우선이라 생각하고 바로 차 세우고 갔다. 차량 전복 사고를 목격하면 차량 엔진을 먼저 꺼달라는 것을 알려줬으면 한다"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고 수습 도와준 운전자들은 모두 영웅이다" "사람들 모이는 게 너무 멋있다" "제보자가 만약 더 빨랐다면 큰일 날 뻔했다" "나라면 겁나서 근처도 못 갔을 것 같은데 엔진 끄기 위해 안에 들어가는 사람 보면서 눈물 흘렸다" 등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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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문철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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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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