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하고 가셔야죠…유모차에 물건 담더니 고급 차타고 쌩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다음 소식은 유모차 도둑입니다. 준비된 영상 함께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앵커] 무슨 일이죠. 이게? [기자] 한 여성이 빨간 유모차를 끌고 서점으로 들어갑니다. 신중하게 책을 고르는데요. 고른 책은 유모차에 넣습니다. 여기까진 평범해 보이죠. [앵커] 고른 책이 많으면 사실은 저도 짐이 많으면 유모차를 좀 이렇게 카트처럼 쓸 때도 있어요. 물론 이제 계산하기 전 물건을 담는 게 조금 꺼림칙해서 안 그럴 때가 많긴 한데 너무 무거우면 그럴 때 있긴 있거든요. [기자] 네 여성은 또 이제 문구류를 고르더니 마찬가지로 물건을 유모차에 담았어요. 이후에도 책과 문구 등을 유모차에 담으면서 한참 동안 쇼핑을 이어갔는데요. 마음에 드는 물건을 전부 골랐는지 이번엔 유모차를 끌고 사각지대, CCTV가 비추지 않은 사각지대로 향했습니다. [앵커] 사각지대로 갔다, 불안합니다. 사각지대에서 뭘 하려고 간 겁니까? [기자] 사람들의 시선을 좀 의식하는 듯한데, 유모차에 담았던 물건을 다른 데에 옮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유모차에는 물건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앵커] 유모차가 텅 비어 있다. 절도네요. [기자] 네. 여성은 유모차에 담은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CCTV 사각지대에서 미리 준비한 가방에 물건을 옮겨 담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계산 안 한 물건을 챙겨서 유유히 서점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여성은 주차장으로 가서 자신이 챙긴 물건을 차량 트렁크에 야무지게 옮겼고요. 이 여성, 결국 신고 약 4시간 만에 절도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완벽할 줄 알았으나 사실은 많은 눈이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좀 약간 의아한 게 아까 지금 저렇게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차를 타고 가잖아요. 그 차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그래도 고급 차 중에 하나 아닙니까. 그래서 인터넷 댓글에도 이렇게 좋은 차 탈 정도로 여유가 있으면서 왜 훔치냐 이런 반응도 있는 거로 알고 있어요. 별의별 일이 다 있습니다. 괜히 저런 사건이 있으니까 저도 어제도 유모차 끌고 산책을 했는데 아기 태우고 유모차 끌고 어디 들어가면 의심받게 되잖아요. 뭡니까 이게 저런 짓 하면 안 됩니다. [화면 출처 경찰청 유튜브] ■ 송혜수 기자song.hyesu@jtbc.co.kr [핫클릭] ▶ 울릉도 롯데리아, 일본어로 바꾸니 사라진 독도 팩 ▶ 진료 축소?…이젠 동네병원까지 집단행동 조짐 ▶ 현재 전국 주민센터서 무료로 주고있는 용액 정체 ▶ 양궁 안산 발언, 뭐길래…"순식간에 친일파 됐다" ▶ 눈물 흘린 박지원…황대헌과 충돌 벌써 몇 번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손발 뒤틀리는 고대 질병, 미국서 재유행…이 동물 접촉 때문? 24.03.18
- 다음글"떡볶이 0.5인분 파는지 물었더니 진상 취급…불쾌하다" 갑론을박 24.03.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