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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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기로에 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이 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18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가 작성한 것이다. 경찰은 A 씨가 해당 보고서를 입수한 경위, 유출 방법 및 유출 대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21일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아울러 같은날 A 씨가 소속된 부서 사무실을 포함한 인천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인천경찰청은 A 씨가 체포된 뒤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기 어렵다고 보고 곧바로 직위 해제를 했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3일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성진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국힘 “80~100곳 우세” 민주 “110~130곳 우세” ▶ 조국혁신당 지지율 30% 첫 돌파…여당 비례정당과 양강 ▶ ‘치매 투병’ 前 남편 간호하는 유명 女배우…“사랑해” ▶ 10분만에 절반 이탈·여성이 남성 제압… 최고 ‘몸’ 싸움 이변 연속 ▶ 인도서 집단성폭행 당한 여성 “인도 여행 후회 안 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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