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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게 고기 1개 더, 안 주면 1점 테러"…돈가스 시키며 황당 요구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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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10-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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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식당에 무리한 서비스와 까탈스러운 조건을 요구한 배달 손님의 주문서/사진=뉴스1요구
부산의 한 식당에 무리한 서비스와 까탈스러운 조건을 요구한 배달 손님의 주문서/사진=뉴스1요구

[파이낸셜뉴스] 자신을 파워블로거라고 주장하는 한 배달 손님이 음식점에 무리한 서비스와 까탈스러운 조건을 요구해 뭇매를 맞고 있다.

27일 온라인상에서 전날 부산의 한 돈가스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주문서를 찍은 영상이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주문서에는 한 배달 손님이 9900원짜리 돈가스 정식 1개를 주문하며 요청 사항에 "튀김옷 1㎝ 아니면 안 먹습니다. 아이도 먹을 거니 센스 있게 고기 1개 더. 파워블로거입니다. 별 5개 약속. 안 주면 1점 테러 갑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식당 사장은 "우리 가게에도 이런 일이 생기네요. 저 요즘 너무 힘들어요. 이러지 좀 마세요"라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저러면 되레 박제되는 거 다 알 텐데", "저렇게 주문하면 누가 받냐. 가게에서 당연히 주문 취소하지", "저런 사유로 주문취소 쌓인 이용자는 배달 앱 자체에서 차단 좀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돈가스 #파워블로거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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