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세게 닫는다"…층간소음 불만에 이웃 살해한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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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행 후 도주했다가 2시간 만에 붙잡혀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층간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사는 3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사천시 사천읍의 한 발라 계단에서 위층에 사는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계단에서 우연히 B씨를 마주치고 층간소음에 대해 항의하던 중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 40분께 경남 고성군에서 검거됐다. 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3개월 전부터 이웃으로 지낸 B씨가 평소 현관문을 세게 닫아 시끄럽게 한다며 불만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서울 구로구 대형교회서 화재…신도 4천명 대피 ☞ 베란다서 아들 죽어가는데…족발에 소주, 폰 게임까지 즐겼다[그해 오늘] ☞ [단독]이우현 OCI회장 두 숙부 적극 지지…통합 한미 집안싸움에 달렸다 ☞ 김부선 재등판 “이재명, 내 집에 와서 술먹고 대리 불러” ☞ 국힘, 尹 발언 왜곡한 JTBC 고발…매출→배추 오르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재은 jaee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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