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생각 가진 부모들도 현실 육아 경험한 뒤 출산 포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긍정적인 생각 가진 부모들도 현실 육아 경험한 뒤 출산 포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24-03-03 07:25

본문

뉴스 기사
육아 경험자의 저출산…"워킹맘 현실 또 겪고 싶지 않아"

현실 육아 쓴맛 출산 포기…둘째 이상 출생아 10만선 붕괴


연도별 첫째아·둘째 이상 출생아 수 명.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지난해 둘째 이상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1만2448명 줄어든 9만1700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밑돌았다.

연합뉴스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5만3656명을 기록한 둘째 이상 출생아는 5년 만에 40.0% 급감했다. 같은 기간 첫째아 감소 폭20.0%의 두배를 웃도는 속도다.

20여년 전만 해도 둘째아 이상 출생아 수는 첫째아를 크게 웃돌았다.

2000년 33만6천명이었던 둘째 이상 출생아 수는 2004년 처음으로 첫째아 수에 추월당했고 격차는 매년 더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첫째와 둘째 이상 출생아 수 격차는 4만6천600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약 2만2천명에서 5년 만에 두배 넘게 커지는 등 최근 특히 증가세가 가파르다.

둘째 이상 출생아 수 감소는 출산·육아를 경험한 부모의 저출산 현상이라는 점에서 첫째아 감소세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애초 출산·육아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부모들이 현실 육아를 경험한 뒤 출산을 포기하는 현상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출산 연령이 상승하는 점도 둘째 이상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이유로 꼽힌다.

지난해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3.6세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둘째아 평균 출산연령은 34.4세로 첫째아33.0세보다 1.4세 많았다.

박진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첫째 출생아 수 감소가 결혼 건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 둘째 이상은 고된 육아 경험이 더해진 결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버섯 빼주세요"가 배달 꿀팁?… 맘카페서 공유된 꼼수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5명 와서 2인분”…진상인 줄 알았던 손님의 반전’

▶ “너희가 뭐가 달라”…의사 파업에 역주행한 드라마 ‘명장면’ 뭐길래

▶ 50대 교회집사 “나는 너무 굶었어”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11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86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