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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후] 코인노래방서 침뱉고 담배빵했는데…또 촉법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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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24-03-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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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클리 사건반장〉 제보 후에서는 사건반장에서 방영한 제보 사건에 대한 후속 보도를 다룹니다. 기자가 직접 현장에 가거나 피해자를 만나 방송 후의 상황을 알아봅니다.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 이후 방영됩니다. "

흡연이 금지돼있는 코인 노래방에서 노래는 부르지 않고 담배 피우고 소파에 담배빵까지 남기고 간 여학생, 기억하시나요? 이 여학생은 3주 뒤, 친구들을 데리고 와 똑같은 행동을 했는데요. 업주이자 제보자는 즉시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사건이 벌어진 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아직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요. 제보자는 “그 뒤로 노이로제처럼 계속 흰옷만 보면 그 여자애일까 봐 폐쇄회로CCTV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함께 온 친구가 해당 코인노래방에 회원 가입한 인적사항에 따르면 이들의 나이는 15살, 중학교 2학년입니다.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겁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도 제보자에게 “요즘은 애들이 촉법소년을 너무 잘 알아서 경찰이 전화해도 겁을 먹지 않는다”며 “촉법소년이면 형사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는데요.

제보자는 “부모님은 이 사실을 아는지 등 그 친구의 미래가 걱정된다”이라며 “지금은 과시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후회하게 될 테니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희윤 기자chung.heey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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