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3월에 눈이?" 전국 대부분 지역 비·눈 예상…일교차도 커 > 사회기사 | society

서울 충무로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월요일인 내일11일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부터 모레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 남부 등 수도권 지역은 내일 늦은 밤부터 5㎜ 내외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는 모레까지 10~40㎜ 비가 예상되고 제주 산지에는 2~7㎝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며, 특히 모레 오후부터 밤사이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5도 △춘천 -1도 △강릉 5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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