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가입했다는 이유로 주먹질…또 직원 폭행한 그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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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발로 직원들을 때려 논란이 된 전북의 한 축협조합장이 직원들을 폭행한 사례가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주먹질을 하고 술병을 들어 위협했습니다. 정진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여성이 삿대질을 하더니 반소매 옷을 입은 남성 팔을 끌고 갑니다. 뭔가를 얘기하다 주먹질을 시작합니다. 말리는 사람에겐 발길질을 합니다. 점점 흥분하는 이 여성. 앞에 세워둔 남성 정강이를 차고 옆자리 술병을 들어 위협합니다 이 여성,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 고 모 씨입니다. 지난달 신발을 벗어 직원들을 때리고 발길질 했던 바로 그 조합장입니다. [폭행 피해 직원 동료 :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곳이고 정말 사람으로 그 직원을 생각을 안 하는구나. 정말 너무 창피하고…] 조합 한 직원이 모친상을 당한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맞은 남성은 40대 직원,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폭행 당했습니다 직원들은 조합장이 사과보다 합의를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정축협 조합원 : 피해자들을 만나기만 일단 해주면 그 2장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지역 노동단체들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폭행 조합장은 즉각 사퇴하라. 사퇴하라.] 여러 차례, 여러 직원을 폭행한 이 조합장, 해명을 듣기 위해 찾아가고 전화와 문자로 연락했지만 대답은 없었습니다. 정진명 기자 jeong.jinmyoung@jtbc.co.kr [영상취재: 장정원 / 영상편집: 김지우] [핫클릭] ▶ "야!" "많이 컸다?" 고성 오간 김행 청문회 [영상] ▶ 우즈벡 깡패축구에 업혀나간 엄원상…한일전 초비상 ▶ 태극기 바라보더니…신유빈 행동에 팬들 광대 승천 ▶ 쿠팡번호로 날아든 이 문자, "절대 누르지 마세요" ▶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분리수거장 스티로폼 파이터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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