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실 분 공짜!"…반려견 묶어 유기한 견주가 남긴 쪽지
페이지 정보
본문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반려견을 버리면서 "키울 사람에게 공짜로 준다"고 쪽지를 남긴 견주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인선 서구의 유기동물보호소 가정동물병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유기견 뚠밤의 사진과 사연을 올렸다. 뚠밤이는 공원 벤치에 묶인 채 발견됐다. 뚠밤이의 곁에는 ‘키우실 분 공짜!’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함께 있었다.
가정동물병원 측은 “죄송스러운 말투도 아닌, 유쾌해 보이는 물음표까지 붙인 ‘공짜’라는 단어”라며 “무책임한 단어와 함께 너무나도 쉽게 버려진 뚠밤이는 노란색 케이프까지 걸치고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동물유기는 엄연한 범죄다. 버릴 거면 키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123@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이강인? 대표팀 소집 불가” 홍준표, 재차 태클…이유 뭔가했더니 ▶ 김흥국, 박정희.육영수 다큐영화 제작자 나선다 ▶ 한가인, ‘외모·성격 ’판박이 남매 공개…“귀여워 미치겠다" ▶ 김준호·김지민 정말 결혼하나?…축가는 조혜련·거미·세븐 ▶ 서경덕 "옷 벗기는 사진에 딸 얼굴 합성…사람 할 짓 아냐" 분노 ▶ “조국 지지한다”는 문성근…SNS에 北 김일성 사진 올려, 왜? ▶ ‘너 리셀러 맞지?’ 팬 요구 ‘단호히 거절’한 손흥민에 칭찬쇄도 ▶ “결혼도 안한 제가” 주례 선 하지원, ‘짠한형’ 약속 지켰다…정호철 결혼 축가는 이효리 ▶ 팔렸다 하면 1000억대…악평 따위 무시한 ‘황금빛 화가’의 고집 [0.1초 그 사이] ▶ “이러면 차라리 안 본다” 류현진 5500원 내고 봐야 돼?…티빙 ‘일단 무료’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고속도로 한복판서 구조된 사모예드 두 마리…주인 찾았다 24.03.11
- 다음글다방업주 2명 살해 이영복, 강간혐의 부인…유족 "돈만 뺏으면 됐지" 24.03.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