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루비힐아니고 47억원 짜리 진품" 사라졌던 이 구두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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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명배우 주디 갈런드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신고 나온 루비 구두 절도사건과 관련해 2번째 범죄혐의자인 제리 할 샐리터먼76세이 기소됐다. 주요 미술품 절도와 증인 조작 혐의로 기소됐지만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구두를 훔친 주범인 테리 존 마틴76세은 최근 유죄를 인정했다. 문화재 절도범인 그는 구두를 훔친 이유로 "오랜 범죄 생활을 마무리하기 전 마지막 점수one last score를 내고 싶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틴은 오즈의 마법사 영화를 본 적도 없고 그 신발의 문화재적 가치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신발은 소품 수집가 마이클 쇼87세가 매입해 소장하다가 2005년 주디 갈런드 박물관에 대여해 전시한 직후 도난당했다. 도난 당시 구두는 100만 달러약 13억5000만원 보상 보험에 가입돼있었다. 박물관 측은 도난 당시 "누군가 창문으로 들어와 유리 진열장을 깨고 구두를 꺼내 달아났다"고 증언했지만 폐쇄회로CCTV에 범인이 전혀 나오지 않고 지문도 없어 구두를 대여한 마이클 쇼가 보험금을 타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현재 연방검찰은 이 구두의 시장 가치를 약 350만달러한화 46억7000만원으로 추산한다. 영화에서 주디 갈랜드가 도로시 역을 연기하면서 여러 켤레의 루비구두를 신었지만, 남아있는 것은 이 구두를 포함해 네 켤레다. 오즈의 마법사 속에서 주디 갈랜드가 부른 OST 오버 더 레인보우는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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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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