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내가 남편에게 빙초산 뿌리고 흉기 휘두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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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20대 아내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남편의 이혼 요구가 결정적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19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쯤 강북구 미아동 자택 인근에서 A 씨가 남편을 때리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자택에서 남편을 향해 빙초산을 뿌려 화상 등으로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흉기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평소 가정불화와 남편의 이혼 요구 등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사전에 이 같은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껌 씹으며 주머니에 손 넣고’ 경찰 조사받은 의협 위원장 논란 ▶ 국힘 서울 지지율 2주새 48% → 31%… 수도권 위기론 확산 ▶ 친구 여친 가슴 만지고 친구까지 살해한 10대…끔찍한 전모 ▶ ‘허경영이 성추행’…‘하늘궁’ 女 신도 집단 고소 ▶ 조국당, 지지율 치솟았지만… 도덕성 논란 본격화 땐 지금이 ‘정점’[허민의 정치카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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