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협회 언급 없었다…귀국 23일 만에 고향 나주 금의환향
페이지 정보
본문
2024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31일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고향 방문 환영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귀국한 지 23일 만에 고향을 찾아 열린 뒤늦은 환영식이다. 안세영은 28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결승전 직후 기자회견부터 배드민턴협회와 갈등을 표출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안세영은 배드민턴 협회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안세영과 그 부모, 윤병태 나주시장,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
윤 시장은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며 "불합리한 배드민턴협회의 구조 속에서 역경을 이겨냈다는 점이 나주 정신의 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안세영을 축하하고 위로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이 31일 오후 고향인 전남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웃고 있다. 오른쪽은 윤병태 나주시장.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이 31일 오후 고향인 전남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모처럼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환영식 후 나주시는 안 선수를 시 홍보대사로 임명했고, 지역 은행은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나주에서 태어난 안 선수는 광주체육고를 졸업했고, 부친 안정현 씨는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 출전한 그는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선수 이후 두 번째이자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 컵라면 물 가득 부어 한끼…朴 어깨 본 의사 "참혹"
▶ 젊은 대장암 韓 세계 1위…이 음식 드시지 마세요
▶ 김호중·송가인 결혼한다고?…연예인 착취물 실체
▶ 나이 젊어도 치매 걸린다…"이 비타민 꼭 먹어라"
▶ "아저씨가 나 만져" 여동생 전화에…오빠 행동 깜짝
▶ "1시간째 화장실" 가봤더니…20대 여성 행동 경악
▶ "60만원씩 더 번다"…직장인 사이서 뜨는 이 부업
▶ 밀가루 쇼크 온 아이…병원 안가고도 좋아진 비결
▶ 잠자기 전 폰 금물, 차라리 이걸 해라…꿀잠 자는 법
▶ "신기했다" 고백했던 공주…무당과 결혼식에 들썩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준 lee.hayjune@joongang.co.kr
관련링크
- 이전글"어리다고 선처구하더니"…60대 경비원 기절시키고 촬영한 10대들 24.08.31
- 다음글고향 나주서 기쁨 가득 안세영 "저 다운 배드민턴 보여드릴 것" 24.08.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