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찌른 남편 47층서 투신 사망…집안엔 어린 자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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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부천시 원미구 주상복합 아파트 47층에서 40대 A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부인인 30대 여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안방에서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목과 팔 부위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집안에는 이들 외에 어린 자녀 2명도 함께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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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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