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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복사되는데 왜 힘들게 살아"…벼락거지됐다던 MZ, 되찾은 코인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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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4-03-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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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상승장에 비트코인 1억원 돌파
온라인 수익 인증 활발…개인 거래량↑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 안팎을 넘나들며 가상화폐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수익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시장 거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9천만원을 훌쩍 돌파한 5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돈이 복사되는데 왜 힘들게 살아?"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은 13일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에 게시된 가상화폐 수익 인증이었다. 대학생 A씨는 자신의 가상자산 투자 명세를 공개하며 "알바amp;인턴 왜 해? 바보야? 돈이 복사되는데 왜 힘들게 살아? 바보야?"라는 내용을 담았다. A씨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그는 폴카닷DOT·웨이브WAVES·퀀텀QTUM·체인링크LINK 등 다수의 가상자산을 보유 중이며, 이들에 약 6140만원을 투자해 4324만원가량의 평가 이익을 얻었다. 수익률은 70.4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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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공개한 가상화폐 내역. [이미지출처=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캡처]


이를 본 학우들은 "나 과자 하나만", "내가 사면 항상 고점이라 물린다", "자랑은 치킨 사주고 해라", "나 커피 한 잔만" 등 부러움 섞인 반응을 내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로 인한 인증 열풍이 대학가로도 번진 모습이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우려 섞인 반응도 내놓았다. "그러다 한 방에 훅 간다", "급격히 돈을 번다는 건 그만큼 위험성이 극도로 높다는 것", "돈 복사만 아니라 돈이 사라지는 마술도 종종 벌어진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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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B씨가 공개한 가상화폐 내역. [이미지출처=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캡처]


앞서 지난 11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국내 거래소에서 1억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하자 곧이어 수익 인증 글이 속속 올라왔다.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인증된 직업이 공무원으로 표기된 B씨가 ‘압구정 현대아파트 오늘 바로 사러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B씨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약 35.32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당시 기준 평가금액만 35억 2216만원이 넘었다. 한 대기업 재직자도 수익률 355%에 달하는 인증 글을 남기고, 다른 직장인도 7억 9096만원의 이익을 본 인증을 남겼다.


이 같은 이익에 혹해 개인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거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14일 오후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12조 2200억원에 달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 대금10조 4467억원을 뛰어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거래 대금13조 5273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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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김다희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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