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태풍 카눈 비바람 속 술 취해 부산 앞바다 뛰어든 3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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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부산을 향해 북상해오던 오늘10일 새벽 만취한 30대가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간신히 구조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 5분쯤 송정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어제부터 부산지역 모든 해수욕장은 입수가 금지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 송정바다봉사실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CCTV에 A 씨의 입수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A 씨가 해안가에 설치된 출입금지 경계선을 통과하자 송정바다봉사실에 경고창이 뜨면서 A 씨의 모습을 비췄습니다. 야간 근무 요원이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 즉시 출동해 바닷속에서 의식을 잃은 A 씨를 구조했습니다. A 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다행히 의식을 되찾아 가족에게 인계됐습니다. 구조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정바다봉사실 관계자는 "지능형 CCTV는 백사장에 있는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해 입수자의 위치 정보 등을 관리사업소로 전달한다"며 "지능형 CCTV로 인명을 구조한 첫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인/기/기/사 ◆ "처음 죽음이란 걸 고민" 윤도현, 홀로 암 투병 충격 고백 ◆ 세븐틴 조슈아 열애설 상대 알고 봤더니 이 여성이었다 ◆ "비도 안 왔는데 주차장 천장 물 줄줄…입주도 못 한다" ◆ "제가 한번" 강풍에 기자도 풀썩…창문 X자 효과는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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