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주사 맞기 전…이건 꼭 알아 두세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무릎 주사 맞기 전…이건 꼭 알아 두세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10-25 20:49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그럼 만약에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줄기세포 주사를 맞으라고 하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궁금증이 많이 생깁니다.

주사는 얼마나 효과가 있고, 또 실손보험금은 어떤 조건이면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건지, 이 내용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무릎 줄기세포 주사의 효과부터 따져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골수와 지방, 두 종류가 허가돼 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신의료기술로 고시하면서, 약효를 어떻게 기술했는지가 가장 공식적인 정보겠죠.

히알루론산은 기존 관절염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많이 써온 약입니다.

고시에 따르면, 골수 줄기세포 주사는 히알루론산과 효과가 유사합니다.

반면, 지방 줄기세포 주사는 우수하거나 유사한 수준이라고 약효를 달리 기술했습니다.

게다가, 연골이 재생된다는 문구는 고시 어디에도 없습니다.

[박용범/중앙대광명병원 정형외과 교수 : 줄기세포 비율이 골수 같은 경우는 0.001% 정도밖에 되지 않고, 지방은 그래도 한 1~10% 정도. 무릎 관절 안에 연골을 재생을 시킬 수 있는 주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분명한 건 주사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박용범/중앙대광명병원 정형외과 교수 : 줄기세포가 무릎 안에 머무르는 기간이 평생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반복적인 투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릎 상태가 어떨 때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따져보겠습니다.

무릎 연골 상태는 이렇게 4단계로 나눕니다.

1단계는 그래도 정상에 가까운 상태, 4단계는 가장 많이 나빠진 상태죠.

그래서 1단계는 굳이 맞을 필요가 없고, 4단계는 맞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2, 3단계에 맞으라고 허가된 주사를 1, 4단계인데도 맞으면 실손보험금 받기 어려운 겁니다.

또 하나 알아두셔야 할 게 있습니다.

이분들은 실손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의를 제기한 분들입니다.

병원에서는 줄기세포 주사 시술과 관절 내시경 수술을 병행하자고 권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험사들은 이렇게 병행하면 과잉 진료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의학계는 병행의 이유가 실손보험금을 타기 위한 입원 유도가 아니고, 의학적 필요에 따른 것이라면 과잉 진료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장성범·최재영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dongcharn@sbs.co.kr

인/기/기/사

◆ "살인해야겠다" 공포의 역주행…"차량 50대 쾅쾅" 결국

◆ "반차 내고 왔어요" 긴 줄…하루 만에 6만 5천 상자

◆ 부산 도심 치솟은 불기둥…"태어나서 처음" 19시간 떨었다

◆ 위성에 포착된 95m 방벽…남한 지우기 국가도 바꿨다

◆ 술 마시면 시동 안 걸린다…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6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2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