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하다 남친, 남친아버지 성姓 다르다는 것 알게 된 예비신부의 ...
페이지 정보
본문
"혹시 또 제가 모르는 일 더 있지 않을까 불안"
이어 "웨딩홀을 계약하는 중에 각자 혼주 성함을 적는 칸이 있어서 성함을 말하다가 남친 아버님과 남친의 성이 다른 것을 알게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남친에게 어찌 된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시기를 놓쳐서 미처 말을 못 했다면서 가족사를 얘기해주더라. 본인이 어렸을 때 부모님이 재혼하셨는데, 새 아버지의 성을 따라 바꾸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에서 청첩장, 결혼식장에 굳이 성까지 다 쓰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는 "전에 제가 미리 알아야 할 게 있다면 다 말해달라고 했었는데 말을 안 해주다가 이렇게 알게 되니까, 혹시 또 제가 모르는 일이 더 있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결혼 비용 이거 맞는 거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B씨는 “결혼 준비하면서 비용 정리하고 있는데 나한텐 너무 큰 금액이다”라며 “7000만원이 넘어가는데 다들 이 정도 하는 게 맞느냐”고 물었다. 그는 구체적인 예상 지출 내역도 함께 첨부했다. 그가 공개한 웨딩 비용 지출을 보면 웨딩홀 2300만원, 웨딩 스냅사진사진·항공·숙박 등 포함 260만원, 결혼반지 230만원,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360만원 등이다. 이 밖에 혼수로는 가전·가구를 포함해 2300만원, 신혼여행 1200만원의 예산을 잡았다. B씨는 결혼식에 총 7200만원을 쓰게 될 것 같다면서 “축의금으로 빠지겠지만 걱정된다”고 고민을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단독] 초등생에 "ㅇㅇ보여줘" 50대 기소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로고송 사용료 얼마? ▶ “이상한 고양이 자세 강요”…고교 수영부서 성폭력 의혹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사생활 폭로" 옛 여친 협박한 유명 BJ…피해자 사망에 중형 구형 24.03.14
- 다음글"조수석 창문 열고 컵라면 국물 주르륵…애를 어떻게 키웠길래"[영상] 24.03.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