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 소식…주중반까지 좀더 쌀쌀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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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예년수준의 초봄 날씨를 되찾으면서 비교적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아침,저녁 공기가 부쩍 더 쌀쌀할 것으로 보여서 감기에 걸리시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또, 현재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나 눈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중부지방,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비나 눈이 점차 확대돼서,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강원 영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5~30mm,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 5~10mm 안팎으로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만, 이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강원산지에는 최대 20cm 이상의 때늦은 폭설이 쏟아지겠고,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산지에 2~ 8cm, 동해안과 경기 동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제주 산지에도 적게는 1cm에서 많게는 5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원주 3도, 청주와 광주 5도, 대구 6도로 오늘보다 좀 더 높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12도, 원주와 대전 11도, 광주와 부산 14도로 오늘보다, 평년보다 좀 더 낮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 중반까지는 예년 이맘때보다 조금 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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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당시 "재밌네" 글 사과 - 쏟아지는 이혼 소식? 美는 이혼율 줄었다, 왜? -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男…전처 살해 정황도 - 오후 3시 접근해 "친구가 되어줄래?" 카톡…성범죄 전력자였다 - 박수홍 부부 임신…"더는 고통 속에 살지 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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