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불꽃놀이하다 튄 불씨 잔디밭 태워…직접 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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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강변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중 바람에 불씨가 날아가 인근 잔디밭이 탔습니다. 오늘18일 오후 4시 45분쯤 경남 진주시 상대동 남강변 잔디밭에서 불이 나 2천800㎡847평 상당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후 4시 58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시 중학교 1학년인 남학생 5명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불꽃이 바람에 날아가 잔디에 옮겨 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이 학생들은 잔디밭에 불이 붙자 "우리들 실수로 들판에 불이 났다"고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 때는 조그만 불이라도 쉽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화기 취급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화제뉴스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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