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차 잡아라" 외침에…시민들 뭉쳐 음주 뺑소니 검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저 차 잡아라" 외침에…시민들 뭉쳐 음주 뺑소니 검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9회 작성일 24-03-18 19:35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대낮에 음주운전으로 차량 3대에 보행자까지 친 20대 운전자가 시민들 도움으로 붙잡혔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배달 노동자가 추격했고 잡아달라는 외침을 들은 시민이 함께 검거한 겁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주황색 옷 입은 여성이 녹색 신호를 보고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갑자기 나타난 흰색 승용차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밀고 옵니다.

여성은 쓰러지고 승용차는 우회전 해 사라집니다.

이 모습을 뒤에서 지켜본 오토바이 한 대가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이승철/사고 목격자 : 퍽 하는 소리가 나길래 밖을 보니 아주머니가 넘어져 있고. 그런 상황에서 보니까 차는 없고…]

알고보니 흰색 승용차 운전자, 이미 다른 곳에서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길이었습니다.

이곳에서 300m 가다가 또 사고내고, 600m 더 가다가 택시와 충돌한 뒤에야 멈췄습니다.

그러고선 차에서 냅다 뛰어내려 도망갑니다.

17분 동안 2.5km 차 몰면서 보행자 1명을 치고 차 3대와 부딪힌 겁니다.

6명이 다쳤습니다.

멀리 못 뛰어가고 붙잡혔는데 뒤?은 배달 노동자 덕이었습니다.

첫 사고를 목격한 뒤 계속 뒤 따라가며 도주 경로를 경찰에 알렸습니다.

"잡아라" 외침을 들은 한 시민도 검거를 도왔습니다.

[검거 도운 시민 : 오토바이 타신 분이 사고를 보고 계속 따라오신 거예요. 같이 잡아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를 해서… 운전자 입에서 술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20대 운전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은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배달원은 언론에 신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윤두열 기자 yun.dooyoul@jtbc.co.kr [영상취재: 이인수 / 영상편집: 김지훈]

[핫클릭]

아시안컵 사과문 이후 이강인이 글을 올렸다…왜?

울릉도 롯데리아, 일본어로 바꾸니 사라진 독도 팩

檢, 라덕연 주가조작 의혹 관련 임창정 소환 조사

양궁 안산 발언, 뭐길래…"순식간에 친일파 됐다"

"순간의 감정으로.. " 입장 밝힌 혜리, 내용 보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70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4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