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 바지에 피임기구…엄마는 속앓이 누리꾼은 다행이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고3 아들 바지에 피임기구…엄마는 속앓이 누리꾼은 다행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4-03-19 06:08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고등학생 아들의 빨래에서 콘돔이 나와 고민이 빠진 한 학부모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등학생 아들의 빨래에서 콘돔이 나와 고민이 빠진 한 학부모의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들 때문에 고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아들을 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오늘 세탁기를 돌리려 빨래 바구니에 있는 아들 바지 주머니를 확인하는데 콘돔이 나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평소 살갑지는 않지만 착하고 성실한 아들인데, 작년 가을 여자친구가 생긴 건 알고 있었다"라며 "가끔 여친 얘기 들으면 마냥 귀엽고 예쁘게 사귄다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콘돔을 발견한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다. 남의 집 귀한 딸 흠집이라도 낼까. 아들 둔 죄인 같은 기분이 계속 든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직 아들에게 아무 얘기를 못 꺼냈는데 그냥 모른 척 지나가야 하는지, 뭐라고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남편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남편 도움을 받기는 할 건데, 남편 또한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할 것"이라며 "아이에게 뭐라고 얘기를 해줘야 할지 현명한 엄마들의 고견을 듣고 싶다"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되려 콘돔을 챙겨 다니는 아들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누리꾼은 "콘돔이 발견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아빠가 말해야 하겠지만 관계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얘기해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무작정 막아지는 게 아니다. 아빠가 콘돔은 꼭 챙겨라라고 웃으며 얘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남의 집 딸 임신 시키기는 것보다 피임기구 쓰는 게 훨씬 좋은 것"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반면 "적어도 성인이 돼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을 때 관계하도록 교육 시키는 게 진정한 교육인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관련기사]
혜리 "결별기사 난 뒤 더 얘기해보자고 대화 나눴는데…"
난치병 굽은 허리 이봉주에 전 국민 충격…꼿꼿이 다시 선 근황
50억 강남 건물주 임하룡…"30여년 전 4억대에 샀다"
초고속 결혼 이정민 "♥의사 남편과 결혼 후 충격·공포"…왜?
레깅스 시구 전종서, 일본서도 극찬했다 "섹시하고 깜찍한 미녀"
"현주엽 근무태만? 음해성 민원"…휘문고 학부모들 직접 해명
송지아, 골프대회 3등…박연수 "훈련 때 돈 없어 고생했는데"
며느리와 시부모의 수상한 거래…28억 강남아파트 알고보니
쇼트트랙 황대헌, 박지원과 또또또 충돌…팀킬 논란
류준열♥ 한소희, 인스타그램 다시 열었다…소속사 "명예훼손 강경대응"
주원, 솔직 고백 "문채원이 다른 남자랑 있으면 질투했다"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인정 후폭풍…블로그→인스타도 닫았다
"강북인데 한달새 2억 올라"…저평가 이 아파트, 어디길래
치어리더에 깜짝 놀란 다저스 감독…"9회 경기 내내 응원하더라"
여성 10명중 1명은 걸리는 이 병, 피하려면 4가지 음식 먹어라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07
어제
1,680
최대
3,806
전체
684,7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