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모를걸" 김수미, 6살 딸에 손가락 걸고 했던 맹세 뭉클
페이지 정보
본문
|
과거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故김수미. /사진=보배드림 캡처 |
김수미는 과거 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잠든 6살 딸에게 새끼손가락을 걸고 맹세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입덧이 너무 심한데 친정 엄마가 해 준 겉절이 한 입만 먹으면 입덧이 멈출 것 같았다. 그런데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18살에"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정말 원통했다. 우리 딸이 6살 때 쌕쌕 자는데 새끼손가락 걸고 맹세했다. 주리야, 먼 훗날 네가 애를 가져서 입덧할 때 엄마가 해주는그 반찬이 정말 먹고 싶을 때 엄마는 항상 너를 지키고 기다리고 있겠다고"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요즘 우리 딸이 친정에 오면 엄마 나 국수 좀 해줘 굴비를 바싹 구워줘 이런다. 친정에 와서 그렇게 배터지게 먹고 소파에 늘어져서 자는 걸 보고 저는 화장실에 가서 수미야, 잘 참았다. 행복이 별거냐. 바로 이거야 하고 엉엉 운다. 우리 딸은 모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25일 해당 방송 내용이 캡처본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왔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까부터 김수님 부고글이 계속 올라오는데도 아직 실감이 안난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정말 열심히 사셨던 연예인,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히 잠드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관련기사]
☞ 이만기도 이겼던 천하장사 이봉걸, 휠체어 신세 "수십억 사기 당해"
☞ "아가씨가 없다네" 최민환, 성매매 의혹 녹취록에…결국 활동 중단
☞ 오열한 신현준· 탄식한 김용건…김수미 별세에 충격받은 아들·동료들
☞ "딴 남자 아이가 내 호적에"…바람난 아내와 이혼소송 중인 남성 분노
☞ 임형준 "톱배우들 출연료 공개해야.…내 페이는 20년 전 가격"
☞ 김수미 절친 "몸 생각해" 당부했는데…모두의 어머니 빈소에 조문 물결
☞ 성매매 혐의 최민환 지금 대만…예능은 하차, 해외 공연은 강행?
☞ 90대 노모 멱살 잡고 때린 아들…엄마는 "밥 줘야" 끝까지 자식 걱정
☞ 유통기한 1년반 지난 샌드위치 먹고 응급실행…"가게 해명 괘씸해"
☞ "내 아들 된 게 큰 복" 김수미 웃게 한 신현준…별세 소식에 오열
☞ 이재명, 내일 박단과 비공개 회동…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설득할 듯
☞ "로제야 고맙다" 순식간에 115% 껑충…익절 성공 개미들 콧노래
☞ 율희 "최민환 업소 다녔다"…성매매 여성 찾는 녹취록 작심 폭로
☞ 부부싸움 하고 전화한 며느리 서효림…별세 김수미가 했던 조언은?
☞ 배우 김수미, 향년 75세로 별세…"오전 119 구급차로 응급실 이송"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 이만기도 이겼던 천하장사 이봉걸, 휠체어 신세 "수십억 사기 당해"
☞ "아가씨가 없다네" 최민환, 성매매 의혹 녹취록에…결국 활동 중단
☞ 오열한 신현준· 탄식한 김용건…김수미 별세에 충격받은 아들·동료들
☞ "딴 남자 아이가 내 호적에"…바람난 아내와 이혼소송 중인 남성 분노
☞ 임형준 "톱배우들 출연료 공개해야.…내 페이는 20년 전 가격"
☞ 김수미 절친 "몸 생각해" 당부했는데…모두의 어머니 빈소에 조문 물결
☞ 성매매 혐의 최민환 지금 대만…예능은 하차, 해외 공연은 강행?
☞ 90대 노모 멱살 잡고 때린 아들…엄마는 "밥 줘야" 끝까지 자식 걱정
☞ 유통기한 1년반 지난 샌드위치 먹고 응급실행…"가게 해명 괘씸해"
☞ "내 아들 된 게 큰 복" 김수미 웃게 한 신현준…별세 소식에 오열
☞ 이재명, 내일 박단과 비공개 회동…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설득할 듯
☞ "로제야 고맙다" 순식간에 115% 껑충…익절 성공 개미들 콧노래
☞ 율희 "최민환 업소 다녔다"…성매매 여성 찾는 녹취록 작심 폭로
☞ 부부싸움 하고 전화한 며느리 서효림…별세 김수미가 했던 조언은?
☞ 배우 김수미, 향년 75세로 별세…"오전 119 구급차로 응급실 이송"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텅빈 술집·골목마다 경찰…핼러윈 앞둔 이태원·강남역 한산 24.10.25
- 다음글합의도 했는데…용산서는 왜 문다혜 택시기사 한의원을 압수수색했나 24.10.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