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던 동생 흉기로 찌른 형…"선처해달라"는 부모, 법원 판단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다투던 동생 흉기로 찌른 형…"선처해달라"는 부모, 법원 판단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10-25 22:19

본문

본문이미지
말다툼 도중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말다툼 도중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2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동생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평소 갈등을 겪던 동생과 말다툼하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이런 일을 벌였다. 범행 직전에는 동생에게 "지금 아니면 못 죽이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에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인다. 흉기에 찔린 부위가 좋지 않았거나 병원 이송이 늦었더라면 동생이 사망할 뻔했다"고 말했다.

다만 "형제간 사소한 말다툼에 우발적으로 범행해 미수에 그쳤고 피해자인 동생이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 부모 역시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구금 기간 중 충분히 반성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관련기사]
이만기도 이겼던 천하장사 이봉걸, 휠체어 신세 "수십억 사기 당해"
이홍기, 최민환 성매매 의혹에…"쉽게 다 믿지마" 의미심장 글
오열한 신현준· 탄식한 김용건…김수미 별세에 충격받은 아들·동료들
"아가씨가 없다네" 최민환, 성매매 의혹 녹취록에…결국 활동 중단
임형준 "톱배우들 출연료 공개해야.…내 페이는 20년 전 가격"
김수미 "웃으면서 갔구나 그렇게 보내달라"…특별한 영정사진 재조명
김수미 절친 "몸 생각해" 당부했는데…모두의 어머니 빈소에 조문 물결
부산서 실종된 20대남, 7일만에 울진 앞바다서 시신으로 발견
"내 아들 된 게 큰 복" 김수미 웃게 한 신현준…별세 소식에 오열
북한, 러시아 파병 사실상 인정…"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
"이태원 참사 2주기, 댓글 창 닫아 달라"...유가족들의 호소
"딴 남자 아이가 내 호적에"…바람난 아내와 이혼소송 중인 남성 분노
한국서 발 빼던 외국인이 웬일…이 주식 담더니 역대 최고가
부부싸움 하고 전화한 며느리 서효림…별세 김수미가 했던 조언은?
[IT썰] 안경 쓴 낯선 사람에 길 가르쳐 줬는데…내 신상이 털렸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6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