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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8살 연상 남친, 너무 짠돌이라 숨 막혀 헤어지자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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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1-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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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자신의 돈으로 3만원짜리 옷이라고 사는 날

"뭐 그리 자주 사냐. 1년에 열 벌이면 된다.

난 연봉 1억원 넘지만 1년에 1000만원도 안 쓴다"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애인이 너무 짠돌이예요... 숨 막혀서 헤어지려고 해요란 제목으로 여성 공무원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그에게는 8살 연상이 남친이 있다. 그는 고연봉을 받는데 돈을 쓰는 데는 인색하다. 데이트는 항상 김밥천국에서 해야 하고, 메뉴 역시 떡볶이처럼 저렴한 음식으로 한정됐다.

혹여 A씨가 자신의 돈으로 3만원짜리 옷이라고 사는 날에는 "옷을 뭐 그리 자주 사냐. 1년에 열 벌이면 된다. 난 연봉이 1억원이 넘지만 1년에 1000만원도 안 쓴다"는 잔소리가 날아온다.

그는 "남친이 적극적으로 대시해 만났으며 데이트 비용은 절반씩 부담한다"라며 "내 돈으로 사는 것에까지 간섭하는데 진짜 정떨어진다"고 했다.

이어 "저는 박봉이지만 집안이 가난한 공무원은 아니다. 어느 순간 나이도 많은 사람을 반반씩 내가면서 만나며 김밥을 먹으러 다니는 날 보고 서글퍼서 현타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자는 어릴 때 가난하게 컸다고 하더라. 옷도 맨날 똑같은 거 입고 신발도 2개뿐이다.

말미에 A씨는 "이제 안 만난다. 헤어지자고 했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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