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달렸으면 큰일 날 뻔…좌회전 차 앞으로 의료용 스쿠터 쑤욱[영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빨리 달렸으면 큰일 날 뻔…좌회전 차 앞으로 의료용 스쿠터 쑤욱[영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10-25 10:33

본문

의료용 전동스쿠터를 탄 A씨가 갑자기 나타나 전용차선을 주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유튜브 한문철TV 갈무리
경기 수원에서 한 남성이 의료용 전동스쿠터를 타고 자동차 전용차로를 누빈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공분을 샀다.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경기도 수원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려던 차량 옆으로 갑자기 의료용 전동스쿠터를 탄 남성 A씨가 차로에 끼어드는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지만 운전자가 서행한 덕분에 아무 문제도 없었다. 이후 A씨는 차로를 주행하다 중앙선을 무단으로 넘어간 끝에 비로소 인도로 올라갔다.


한문철 변호사는 "저거의료용 전동스쿠터는 도로에 다니면 안 된다. 저건 차가 아니다", "어르신께서 동네 한 바퀴를 도시려고 저러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인도로 올라갈 것 같았으면 처음부터 인도로 갔어야 했다.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다", "A씨가 중앙선을 무단으로 침범하면서 반대편 차량과도 부딪힐 수도 있었다"고 했다.

도로교통법 제2조정의 17항에 따르면, 차란 △자동차 △건설기계 △원동기장치자전거 △자전거 등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유모차, 보행 보조용 의자차의료용 스쿠터, 노약자용 보행기 등은 차가 아니다.

본문이미지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보행보조용 의자차의료용 스쿠터는 차가 아니다./사진=도로교통법 갈무리

한문철 변호사는 "만약에 좌회전 차량이 A씨를 쳤다면 운전자에겐 책임이 없다. 애당초 A씨가 사각지대안 보이는 곳에서 갑자기 도로에 나타났기 때문에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정상 신호에 따라 좌회전하던 운전자가 사각지대에 걸려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1심에서 무죄 선고받았다"며 "마찬가지로 사고가 났어도 운전자에겐 책임이 없어야 옳겠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전동 휠체어는 차가 아니라 보행자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꼭 인도로 다니셔라"라고 당부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할 말이 없네요", "무법천지가 따로 없다", "차가 비켜주겠지 하다가 다니면 사고 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본문이미지
전용차로에 진입한 A씨의 의료용 전동스쿠터/사진=유튜브 한문철TV 갈무리


[관련기사]
율희 "최민환 업소 다녔다"…성매매 여성 찾는 녹취록 작심 폭로
이만기도 이겼던 천하장사 이봉걸, 휠체어 신세 "수십억 사기 당해"
임형준 "톱배우들 출연료 공개해야.…내 페이는 20년 전 가격"
술값 수백만원 쓰고 외박하는 남편…아내 "정신병원 끌고 갔지만"
레드삭스 노정명 "아이 둘 양육권·친권 포기…경제 능력 부족"
[속보]유명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아가씨 찾는 최민환 녹취록 폭로…"성매매 고발" 인증한 누리꾼
"손 떨고 말 느려" 김수미, 한달 전 영상서 건강이상설…향년 75세로 별세
배우 김수미, 향년 75세로 별세…"오전 119 구급차로 응급실 이송"
"로제야 고맙다" 순식간에 115% 껑충…익절 성공 개미들 콧노래
"라면 왜 쏟아"…거동 불편한 아버지 200차례 폭행·살해한 아들
부동산 줄폐업 아우성인데…공인중개사 시험에 2030 몰리는 이유
김구 증손자 김용만 "독립기념관장, 자료제출 거부···감사 권한 무시"
테슬라 시총, 하루만에 포드GM스텔란티스 총합보다 더 늘었다
싱글맘 이지현, 노후 걱정에…국숫집서 일하는 근황 "생애 첫 알바"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6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