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살다보니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한다"…앞서 김건희 여사도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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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후보로 선출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칭찬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살다보니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한다”며 “전남에 오셔서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 제외,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대학을 지정하면 설립하겠다고 하신 약속은 최고”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만약 증원한다면 수도권 대학이 아니라 지방대에 우선한다 하신 것도 아주 잘하셨다” 며 “의과대학이 설립되더라도 당장 시급한 것은 대학병원이다. 먼저 당장 전남대 혹은 조선대 부속병원을 목포, 순천에 각각 설립, 후에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 후 이관하면 좋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서는 “이걸 어느 대학에 설립할지 전남도에서 의견 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이 대통령을 칭찬하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2022년 5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순발력이 보통이 아니다” 라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윤석열 대통령의 여성 장차관급 인선을 호평했다. 이어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고 일부 지명자의 과거 발언 논란이 있지만 일단 여성 배려 인사를 하신 것은 진짜 잘하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외교에 나선 김건희 여사를 옹호하기도 했다. 2022년 6월 윤 대통령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의 의상에 대해 박 전 원장은 한 라듸오 방송에 출연해 “제가 늘 주장한 게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다. 사진상으로 볼 때 김 여사가 아주 멋있더라”라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영부인이 취임식할 때 랄프 로렌, 미국 대표적 브랜드 아니냐. 그걸 딱 입고 갔다” 며 “그래서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면서 그 나라를 상징하는 메시지이고 정치다. 어제 보니까 김건희 여사가 다른 영부인들하고 함께 찍은 사진도 꿇리지 않고 좋더라”고 거듭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로고송 사용료 얼마? ▶ "하반신 마비된 축구선수 약올리나"…판사 분노한 사연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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