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4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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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두 사람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5일밤,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만화방 앞입니다. 검은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경찰에 붙들려 나와 엘리베이터에 태워집니다. 모자를 쓴 남성은 그제 밤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입니다. 경찰은 그제 밤 9시 40분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피해 여성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피스텔 안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CCTV 분석을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은 하루 동안 추적한 끝에 A 씨를 서울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오늘 조사에서 A 씨와 피해 여성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한 뒤 이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길거리에서 70대 남성 B 씨가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B 씨는 오늘 낮 12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붙잡혔는데, 피해 여성이 B 씨의 불법 촬영 사실을 신고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흉기로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피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어젯밤 11시 50분쯤, 제주 한림읍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 C 씨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C 씨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같이 타고 있던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C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번 사고는 C 씨가 차고 있던 애플워치가 충격을 감지해 자동으로 신고하면서 119에 접수됐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강동철, 영상편집 : 안여진, 화면제공 : 제주소방본부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인/기/기/사 ◆ 까까머리 고교생, 슈퍼스타 돼서 왔다…한국에 애정 발언 ◆ "여기 죄다 감자밭이었는데" 깜짝…"2070년엔 사과 소멸" ◆ 김정은 옆에서 망원경 척…주애 지칭하며 쓴 표현 눈길 ◆ 기성용 원더골에 3만 관중 열광…FC서울 개막 이후 첫 승 ◆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태연히 병원에 찾아온 남성 정체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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