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女 질식사 추정…40대男, 만화방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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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통해 만나…살인 전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인이 질식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살인 용의자로 체포한 40대 남성을 입건 후 조사 중이다. 16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부검 결과 숨진 20대 여성의 사인이 질식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구두 소견을 받았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국과수에서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아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4일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타살 정황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적, 이튿날 오후 10시25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공개된 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는 만화방에서 2시간 반 넘게 태연하게 만화책을 보다 붙잡혔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옷을 갈아입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직인 A씨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피해자를 알게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살인 등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로고송 사용료 얼마? ▶ "하반신 마비된 축구선수 약올리나"…판사 분노한 사연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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