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시간 일찍 퇴근, 사장님은 지원금"…바뀐 점은?[직장인 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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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사업주 지원 워라밸일자리장려금
그간 개인이 단축 신청·허용 시 장려금 월 30만원 올해부터는 사업장 차원 2시간 이상 단축도 대상 지원 인원 최대 100명…연 최대 3억6만원 지원도 [서울=뉴시스]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마련 중인 가운데, 그 중 하나인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의 지원 대상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되면서 근로자와 사업주의 관심이 높다.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은 근로시간 단축을 실시한 중소 및 중견기업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간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은 전일제 근로자 개인이 가족 돌봄이나 건강 문제, 학업 등으로 소정근로시간일하기로 한 시간 단축을 신청할 경우 이를 허용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지급해왔다. 취업규칙 등에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도입하고, 단축 전 6개월간 소정근로시간이 주35시간 이상인 근로자의 신청으로 근로시간을 주15~30시간으로 줄인 경우다. 지원 금액은 근로자 1인당 단축 장려금 월 30만원, 임금 감소액 보전 월 20만원으로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단, 임금 감소액 보전은 사업주가 단축 근로자에게 시간 비례로 감소한 임금보다 월 20만원 이상을 보전한 경우 지원한다. 이러한 기존의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개별 근로자가 소정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고, 근로계약서 등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지원 인원도 지원 대상 근로자의 30%로, 최대 30명까지만 가능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2024.03.05. hwang@newsis.com 그러나 올해부터는 개인 단위 뿐만 아니라 사업장 차원에서 근로자 1인당 주 평균 실근로시간연장근로시간 등 포함을 2시간 이상 단축하는 경우에도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근로자 1인당 주 평균 실근로시간이 단축 전 3개월과 비교해 2시간 이상 감소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한 경우 1인당 단축 장려금 월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특히 지원 인원은 기존과 같이 지원 대상 근로자의 30%로 같지만, 한도가 최대 100명까지 크게 늘어 더 많은 근로자가 근로시간 단축 혜택을 받고, 사업주는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지원 대상 근로자가 100명인 사업장의 경우 지원 인원은 30명으로 월 900만원, 1년간 최대 1억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근로자가 334명 이상이라면 지원 인원은 100명으로 월 3000만원, 1년간 최대 3억6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지원 대상 근로자가 10명 미만인 경우에는 3명만 지원 가능하다.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기업지원부서를 방문하거나 고용24www.work24.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장려금이 지급된다. 한편, 재택 근무나 시차 출퇴근 등 유연근무 활용 사업장에 대한 사업주 지원도 마련돼 있다.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원을 1년간 사업주에 지원하고 있으며, 육아기 근로자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월 10만원을 사업주에 추가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칠순 앞둔 성룡 노화…백발에 주름까지 ◇ 강재준 "섹스리스 끝…이은형 임신 황당하면서 행복" ◇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 언팔까지 ◇ 칼든 개사진…한소희, 류준열과 환승연애설 발끈 ◇ 박수홍 "나는 아내 얼굴 뜯어먹고 산다" ◇ 송하윤 "내남결 위해 정신과까지 방문" ◇ 조국당 입당 가수 리아 "툭하면 좌파라 불려" ◇ 남규리 만난 탁재훈 "졸피뎀 하고 왔냐" ◇ 노현희, 건강 이상…"피토에 혈변하고 기절" ◇ 이용식, 딸 결혼 반대 하나…중대발표 예고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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