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주유 중 피어오른 불꽃…순간 직원들이 보인 행동 > 사회기사 | society

주유하던 차량에 순간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이내 순식간에 주변을 덮칠 정도로 커지는데요.

이때 불길을 덮는 하얀 무언가가 보입니다. 주유소 직원들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한 겁니다.

강원 삼척시의 한 주유소에서 불이 났다는 제보가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서 보도됐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한 차량의 기름통에 휘발유를 주유하던 중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주유기를 덮칠 정도로 불길이 커졌지만, 현장에 있던 직원들이 소화기로 2분 만에 자체 진화했습니다.

이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 발생 7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일부와 주유기 한 대가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소방 당국은 유증기가 정전기 같은 점화원을 만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